새로운 집

외전까지 싹 끝내놓고 나니 후련하군요ㅎㅎ 작년에 쓰기 시작했던 글인데 오래도 끌었다... 싶지만, 이제까지 뭘 썼나 글자 수 계산해보면 초초장편입니다. 엄청 기네요. 책으로 냈으면 벽장 꽉 채웠을 거예요ㅎㅎ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저도 쓰면서 즐거웠습니다. 중간에 심각한 대목에서는 댓글이 200개 가까이 달려서 눈을 의심했지 뭐예요ㅋㅋㅋ ...

추억의 블랙빈 테라피...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 있을까요? 저번에 외전 7을 쓰며 다음편이 마지막이라고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따뜻한 작별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오해할 법도 했네요ㅠㅠ 8편까지는 본편 쓰면서 계획했던 에피소드입니다. 일단 길고 긴 외전 시리즈는 여기서 마무리가 됩니다! 곧 후기도 올라갈 예정이에요ㅎㅎ

정국의 본가에 인사드리러 간 지민. 그는 그곳에서 충격적인 진실을 깨닫게 되는데....... 외전 7은 둘이서 신혼살림도 차리고, 정국이네 집에 인사도 드리러 가는 내용입니다. 다음편이 마지막 외전이 될 듯하네요.